마구잡이 선곡

Alesana - Apology (Acoustic)

종이인형 2008. 2. 23. 09:57

Alesana는 North Carolina, Raleigh출신의 스크리모 밴드예요. 마이스페이스에는 장르가 이모/스크리모로 되어있는데, 포스트 하드코어라고 봐야 한다고도 해서.... 장르는 그냥 넘어가기로 할게요.


왼쪽부터 제레미,패트릭,쉐인,션,데니스,아담



요즘에는 이쪽류의 음악을 많이 찾아 듣게 되는데, 워낙 많은 밴드들이 인디씬에 포진해 있다보니,

과연 얼마나 오래갈지 의문도 들고 그러네요.

이 밴드는 곡 자체의 멜로디 라인은 썩 괜찮은 편이지만

스크리밍 보컬이 하이톤이라 라이브에서 제대로 살려주지 못하면 빽빽 지르기만 하는 엄한 라이브가 되기 일쑤라는게 단점이예요.

유투브 코멘트를 봐도  이 스크리밍 보컬땜에 평이 좀 안 좋은것도 같고....

그런 안 좋은 평이 있음에도  왠지 자꾸 애정이 가는 밴드예요.

밴드 인원이 6명인데 기타를 맡고 있는 멤버가 3명씩이나 되요.

클린 보컬을 맡고 있는 Shawn Milke가 기타,피아노를 맡고 있는데,

라이브 영상을 보면 기타만 치고, 건반 두들기는건 못봣어요. 레코딩 할때만 피아노를 사용하나 봅니다.

요즘 이쪽 장르 밴드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데, 스크리밍/그로울링 보컬은 Dennis Lee,클린보컬,기타,피아노는  Shawn Milke,

백킹보컬,기타에는 Adam Ferguson, 또 다른 기타에는 Patrick Thompson, 베이스는 Shane Crump,드럼은 Jeremy Bryan가

맡고 있어요.  


어코스틱 버젼은 Punk Goes Acoustic이란 컴필에 수록되어 있고, 아이튠 사용이 가능하다면Hi my name is Mark라는 팟캐스트에서

받아서 들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지널 보다는 클린 보컬이 무지 덧보여서 이 버젼을 더 선호합니다.

션이  목소리가 가늘면서 하이톤이라 여성스러우면서도 이쁩니다. 그맛에 알레사나의 음악을 듣지요. ^^


조만간에 이밴드에 대해서 또 포스팅 해볼렵니다.